신양수대교를 건너 두물머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매력적인 온실정원, 상춘원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두물머리 입구 우측에 위치한 상춘원은 한문으로 적힌 간판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상춘원을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5월 전에는 유료 관람이었으나. 5월 이후부터는 무료로 개방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되었습니다.
늘 봄과 같다는 뜻으로 상춘원이라고 합니다.
온실 공간, 상춘원
상춘원의 위치와 접근성
양평에서 신양수대교를 건너 두물머리로 향하다 보면, 두물머리 입구 우측에 위치한 한문으로 적힌 '상춘원'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물머리의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여유롭게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바로 입구에 위치해 있어서 한 번씩 둘러보면 우리나라의 자연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상춘원은 식물과 역사에 관한 이야기 공간입니다.
교통편
버스:167 남양주 2000-4 양평 84, 87, 2000-1 양평 2000-2 양평 86 양평두물머리 길로 가는 대중교통편입니다.
버스에서 내리셔서 10분 정도 걸으면 됩니다. 오시면서 연핫도그 집에서 핫도그 하나씩 사서 드시면서 오세요.
지하철: 중앙선
상춘원의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상춘원에 들어서면 마치 자연 속의 작은 쉼터에 온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정원과 함께 자연스럽게 배치된 테이블과 의자는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목재와 자연 소재를 활용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역사 속에서 꽃들을 어떻게 키워 왔을 까? 하는 의문에 답을 주기도 합니다.
상춘원은 말 그대로 동백꽃등 여러 가지 꽃이 피어서 봄을 알리는 곳으로 매화와 동백은 이 온실의 봄소식이었습니다. 매화와 동백은 봄에도 보지만 여기에서는 늦겨울에서부터 볼 수 있는 꽃이라고 합니다.
궁중 온실 " 창순루"
옛날궁중의 온실인 창순루를 복원해서 놓은 조형물도 있습니다.
기록에만 있는 궁중온실을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동궐도 속에서 찾아내어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18세기 조선시대 궁중에 있었던 온실인 이 창순루의 건물은 용마루가 없는 반타원형체의 둥근 지붕과 창살이 없는 문, 실내의 온도를 데워주려고 벽장이라는 가온 시설을 갖춘 독특한 목조건물이다.
궁중에 겨울철에도 꽃을 올리려고 만들어 놓은 궁중온실이지요.
옛날에 꽃을 가꾸고 키우는 것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겨울채소를 어떻게 길렀을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답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현명함이 이러한 곳에서도 돋보이는 곳입니다.
야생화의 한지화
새롭게 상춘원을 유료에서 입장료 없이 무료로 운영되면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한지로 꽃을 만들어 놓은 공간은 새롭게 만들어진 곳으로 작은 꽃에서부터 큰 꽃까지 한지로 만들어진 꽃이라고 합니다.
야생화를 한지로 만들어놓았으며 정말 한국적인 미를 발산하는 곳입니다. 화려한 듯 아기자기한 꽃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은은한 아름다움이 뿜어져 나오는 곳이었습니다.
옆에는 작은 폭포와 연못이 있으면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조상들의 산수화처럼 아담하게 들어서 있는 연못은 여기 온실과 조화를 이루며 없어서는 안 될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조화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잔잔한 야생화와 연못가에서 자라나는 은은한 풀들이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결론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의 두물머리 우측에 있는 상춘원은 아름다우면서도 역사의 산실인 여러 가지의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의 농사하는데 필요한 이곳은 모종을 어떻게 관리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지로 만들어진 것들의 아름다움 등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재현해 놓은 곳으로 온실로서는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말해주고 있으며 역사의 위대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었습니다.
그 옛날 온실이 독일의 온실보다 180년이 앞섰다고 하는데 현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산물을 볼 수 있는 이러한 역사적인 곳에 한번 들러보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자연 체험에도 도움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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