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 상원사에 알고 계시나요. 저는 상원사는 강원도나 다른 지역에 있는 사찰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찰은 양평에 있습니다. 용문사 가기 전에 있는 사찰로 저도 처음 가보는 사찰이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표지가 있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상원사는 그 고즈넉한 분위기와 자연 속에서의 평온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절이었습니다.
여기는 많이 알려진 절이 아니어서 그런지 정말로 고즈넉한 절이었습니다. 언덕 위에 아담한 절, 예쁜 사찰이었습니다.
상원사의 역사와 유래
상원사는 용문산과 그 주변의 사찰들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기록이라든가 누가 창건하였는가 등의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여러 번 방화와 제건을 반복하면서 오늘날의 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이들의 신앙과 기도를 받아온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특히, 이곳은 자연 속에 위치해 있어 사찰의 고요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올리오는 길은 사찰이 그렇듯 외길로 올라와야 했습니다. 평지서부터 2km 정도 올라와야 했습니다.
입구에는 커다란 미륵전이 있어서 특이했습니다. 거기서부터 1.5km을 올라가야 사찰이 나왔습니다.
언덕 위에 있는 사찰은 동화에 나오는 집처럼 보였습니다.
차로 올라오는 길은 약간 무서웠습니다. 앞에서 차가 오면 서로 비켜줘야 하는 운전으로 아슬아슬하게 올라가야 했습니다.
오르막도 많았습니다.
상원사의 주요 명소
대웅전: 상원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그 아름다운 건축 양식이 돋보입니다.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참배객들이 기도를 드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대웅전의 석가모니불이 특이하게 불빛에 감 쌓여 있는 듯이 보였습니다. 밑에 불이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좀 달라 보였습니다. 부처상이 이렇게 모두 다 다르다는 걸 잘 알지 못했는데 여긴 좀 다르게 와닿았습니다.
산림욕장: 상원사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있어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자연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여기는 자연이 너무도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한여름에 갔는데도 거기의 온도가 약간 서늘하게 느껴졌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한 사찰이었습니다.
절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비경이었습니다.
이러한 절경을 훼손하지 않고 조금 더 잘 보존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찰 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 상원사에서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 사찰에서의 생활을 체험하고, 명상과 참선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고요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참선의 기가 막힌 장소처럼 느껴졌습니다.
불교 강좌: 상원사에서는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제공합니다. 불교 철학, 명상, 참선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도 체험: 상원사에서는 전통 다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차를 마시며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방문 시 유의할 점
예절 준수: 사찰은 신성한 장소이므로 방문 시 기본적인 예절을 지켜야 합니다. 큰 소리로 떠들지 않고, 참배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복장: 사찰 방문 시에는 단정한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바지나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 사찰 내에서는 일부 구역에서 사진 촬영이 제한될 수 있으니, 촬영 전 사찰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상원사 주변에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였습니다. 걸어서 올라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결론
양평 상원사는 그 고요함과 아름다움으로 사찰의 격을 높이는 듯이 보였습니다.
절이 고요하고 경건한 건 이렇게 숲 속에 있어서 그런가 하는 의문을 남기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전통 불교문화를 체험하고,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상원사 방문을 통해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고요한 명상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여기를 다녀가면서 마음이 평온하면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면서 즐길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무교이지만 불교의 아름다움도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여러분의 방문이 더욱 의미 있고 풍성한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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