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의 년비는?

학원비에 월세. 용돈 등을 합쳐서 한 달에 600백 이상이 들어간다고 한다.  학생의 말이다

.  지방에서 재수를 위해서 대치동으로 이사 온 학생은 이에 년 1억이 넘게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덧붙인다.

재수 종합 학원은 물론 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전 과목 관리를 받는다. 한의원에서는 짧은 시간을 자도 깊은 잠을 취할 수 있는 맞춤형 약을 처방받는다고 한다.

재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 재수 종합학원 관계자에 따르면  학습시간 전후로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학생의  목표는 무엇이며 현 성적대는 어느 정도 인지 등 학습 환경 분위기는 어떤지 등등 기준이 다 다르다며 맞는데 찾는 게 관건이라 한다.

가장 유명한 재수 종합학원의 월평균 수강료는 250만 원 수준이라고 한다, 수업료와 독서실비, 콘테츠비(교재 및 모의고사)가 포함된 가격이라고 한다. 이에 점심과 저녁을 제공하는 급식비는 40~50만 원 선이고 사설 기숙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평균 150이 추가돼 월 450만 원을 낸다고 한다.

헉 소리가 절로 난다. 
이에 재수생뿐 아니라 상위권 이공계 대학 재학생 직장인까지 의대 입시에 도전하기 위해 재수학원을 찾는다고 한다.

이에 사교육을 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 사이의 격차가 점점 더 심화하고 있다고 한다.

그건 당연한 일이다 싶다. 점점 더 대치동만의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듯하다. 대치동 왕국이라고 하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