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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사장님에게 마자막 키워드 '요청사항'입니다.
한 손님이 남긴 배달 요청사항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나도 감동받았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를 보면 서울의 한 카페에서 사장이 막 들어온 배달 주문을 확인하더니 한숨을 내쉽니다. 주문서를 한참을 쳐다보다가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요청 사항에 뭐라고 적혀 있길래 그런 걸까? "리뷰 행사로 받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배달 기사님께 전해달라"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후기를 남기고 받은 무료 커피를 배달기사에게 주라고 한 겁니다.
사장님은 7년 동안 장사하는데 이런 요청은 처음이었다며 울컥했다고 합니다.
배달기사 오자마자 이를 자랑하였다고 합니다. 기사 역시 이 상황을 믿지 못하겠다며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사장님은 이런 손님은 서비스가 아깝지 않다며 음료와 곁들여 먹을 간식을 함께 보냈다고 합니다.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각박하기만 한 사회는 아니죠.
작다면 작고 소소하지만 우리 모두 실천해 보아요. 함께하는 세상 우리 모두 홧팅입니다. 항시 내 것에만 집중하다 보니 이런 소소함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네요. 사장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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