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도네시아 야생 수마트라 오랑우탄(pongo abelii)이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그 후 상처에 약초를 으깨서 치료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되었다 한다.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수컷 수마트라 오랑우탄이 약초를 먹고 씹어서 으깬 후 약초를 상처에 반복해서 발랐다. 치료하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합니다. 약초의 줄기와 잎을 씹어서 나온 즙을 상처에 반복해서 발랐다 합니다.
잎을 씹어서 상처 부위를 덮기도 하고 약초를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며칠 후 상처부위에 감염징후는 없으며 한 달 후 완전히 치유됐다고 합니다.
30여 분에 걸쳐서 상처에만 반복해서 약초를 발랐다 합니다. 약초를 치료에 이용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야생동물이 약효가 있는 식물을 이용해서 상처를 치료하는 행동에 대한 첫 보고 사례라며 이 약초를 이용한 적극적인 치료 행동이 인간과 유인원의 공통 조상에서 비롯 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 했다.
대단한 오랑우탄입니다. 거의 사람과 같은 치료를 하고 있네요. 인간의 조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간만 우수하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네요.
다 같이 우수한 유인원들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