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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마 멍 때리기 ?

by 초이최고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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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 그 자체를 즐기는 대회가 열렸다. 멍 때리기 서울 반포 잠수교 일대에서 '서울시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90분 동안 어떤 행동이나 생각 없이 멍한 상태를 유지하는 대회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35:1의 경쟁력을 보였다고 한다. 직업도 다양하고 복장도 다양하고 여러 가지로 다양한 행사이다.

90분 동안 참가자들은 말을 할 수 없고 색깔 카드로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목마르면 파란색, 더우면 부채질을 받을 수 있는 노란색 마사지가 필요하면 빨간색 등  카드를 높이 들면 된다. 말을 하거나 잠을 자면 실격처리가 된다.

실패하면 검은색 옷을 입은 저승사자가 와서 경기장 밖으로 끌고 나간다. 멍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 심박수에 변화를 최대한 주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암밴드를 착용해 심박수가 실시간으로 기록된다 한다. 대회 우승자는 십박수와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1등은 아나운서 권소아씨가 받았다.

현대를 바쁘게 사는 우리로서 필요한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단지 대회라고 하니 주목을 받지만 이런 시간이 종종 있었음 한다.

항시 바쁘고 무엇에 쫒기는 듯한 삶에 우리 모두 여유를 가져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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