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이 내려 올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갭투자"가 또다시 고개를 든다고 한다. 수도권에서도 갭이 0원 인 거래가 나오는가 하면, 매매가가 전세가 보다 낮은 마이너스 갭 거래도 등장한다고 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우성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6일 2억 5000만 원에 매매 거래가 됐으나 같은 날. 같은 가격으로 전세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한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마이너스 갭도 나오고 있다. 매매가 가 전세 가격보다 낮다.
시흥시 정왕동 대림 1단지 전용 59㎡는 지난 2월에 직전 거래보다 6600만 원 낮은 2억 4500만 원에 매매가 되었으며, 같은 달 2억 6000만 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다른 지역인데 3억 1800만 원에 매매 거래되고 전세는 3억 3천에 계약 갱신되었다고 한다.
매매의 회복은 국지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전세가가 계속 상승세로 이어지는 서울에서도 갭투자가 1억 원 안 밖인 거래가 다수 등장했다 한다.
강동구 고덕주공 9단지 전용 83㎡은 지난달에 10억 9500만 원에 매매 거래되었고 10억 2500만 원에 전세 계약이 성사가 됐다 한다. 여러 사례가 전해지는데 1억 미만의 갭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했다. 이에 전세가율은 전국 0.03% 올랐다. 한국 부동산원은 "주거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 소형 규모 아파트 위주로 전세 수요가 유지되면서 매물이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한다.
전세가격은 계속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다시 고개를 드는 갭투자에 정말 전세가 많이 부족하구나 싶다. 저렇게 위험천만한 집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니 안타깝다. 답이 없다.
갭투자 한 집에 누가 들어가고 싶겠는가? 그 또한 알지만 현실이 또 아닌 것에 방법이 없지 않은가? 이래저래 서민만 골탕을 먹는 거 같은 씁쓸한 현실에 이제는 화낼 기운도 없다.
부동산은 그 누구도 모르는 어려운 숙제 같은 부동산이다. 또다시 갭투자가 성행하게 되면 서민만 피해를 받는 이러한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는 게 집값이 너무 비싸서 그런 게 아니겠는가? 집값 좀 내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