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먹지 하는 생각조차 부담스러운 더운 날씨에 생각나는 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음식,
그중에서도 냉면은 단연코 최고의 선택입니다.
투명한 육수에 담긴 얇고 탄력 있는 면발, 그 위에 얹어진 오이, 배, 계란, 고기 고명들이 한데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냉면. 차가운 국물이 혀 끝에 닿는 순간,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순간적으로 상쾌해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냉면 한 그릇 권해드립니다.
종류
냉면은 크게 물냉면과 비빔냉면으로 나뉩니다.
물냉면은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동치미 국물과 고기 육수를 적절히 섞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이 대표적인데, 함흥냉면은 쫄깃한 면발과 매콤한 양념이 특징이고, 평양냉면은 부드러운 면발과 담백한 육수로 유명합니다.
시원하고 술술 잘 넘어가면서 바로 몸의 체온을 식혀주는 그런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싹하는 맛입니다.
비빔냉면은 매콤 달콤한 양념장에 면과 고명을 비벼 먹는 스타일로, 양념의 강렬한 맛이 면발과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를 선사합니다. 씹을수록 매콤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어 더욱 중독성이 강합니다.
요즘은 점점 더 레시피가 다양해져서 냉면을 최상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 등을 연구해서 더덕 욱 풍미가 있더라고요.
땀을 흘리면서 먹는 냉면. 매운기가 느껴지는 맛입니다.
이여름에 땡기는 맛이죠.
재료
냉면의 면발은 메밀, 감자전분, 고구마전분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며, 각각의 재료가 주는 식감과 맛의 차이가 또 다른 매력을 더합니다. 특히, 메밀로 만든 면발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메밀의 농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찰기와 질감이 다르다고 하네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도 있지만 식당에서 권해주는 맛이 가장 합리적인 맛이 더라고요.
메밀도 서로 섞여야 제대로 된 맛을 발휘하나 봅니다.
뒤끝에 오는 감찰맛은 또다시 입맛을 당겨서 찾게 하지요.
취향에 맞게
냉면을 더욱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잘 익은 무김치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무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맛이 냉면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또한, 식초와 겨자를 적절히 넣어 맛의 균형을 맞추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김이나, 배, 무절임 등등을 고명으로 취향 것 올려서 드시면 좋겠지요.
여기에 보쌈이나 돈가스 아님 맛을 더 돋아줄 음식을 곁들이면 더욱 만족도가 높겠지요.
그럼 물냉면 아니 비빔냉면?
이 냉면이 겨울 음식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북한에서 겨울에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저는 처음 알았습니다. 여름에 먹는 음식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여름이든 겨울이든 취향에 맞게 즐기시면 됩니다.
결론
냉면 한 그릇에는 여름의 시원함과 풍성한 맛이 담겨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차가운 냉면 한 그릇으로 더위를 잊고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맛을 즐겨보세요. 이보다 더 좋은 여름의 유혹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나가기 조차 싫은 더운 날에 배달로 냉면에 돈가스에 만두를 푸짐하게 시켜서 먹었습니다.
이 또한 여름을 이겨내는 이열치열의 선택에 한 표를 던집니다. 모두 잘 드시고 이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어요.
우리는 맛도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맛집 공유도 해보아요. 나만이 알고 있는 최고의 맛집 하나씩은 있잖아요.
알려주세요?
오늘도 맛있게 한 끼 식사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