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거의 집전화를 쓰지 않는다. 아니 집에 집전화 자체가 우리는 없다.
집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지만 다들 핸드폰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없애게 되었다.
그때 집전화 요금이 1000원이었던 기억이 있다.
93세 의 엄마가 계신다. 엄마에게 핸드폰도 있다. 그러나 쓰질 않는다. 처음부터 이용도 안 했지만 걸려오는 스팸전화에 겁이난 다고 한다. 오로지 소통이 가능한 집 전화이다.
1년 전에 서울에 사셨다가 양평으로 이사를 했다.
1년 전에 전화를 계통을 하여서 알아봤는데 집전화는 요금이 싸지가 않았다. 1000원 정도만 생각하고 알아봤는데 그건 오류였다. 게다가 양평은 다른 통신사가 없고 오로지 KT 뿐이라고 한다.
거기는 오로지 KT 선만 들어가 있었다. 다른 통신사도 알아봤는데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인지는 몰라도 암튼 내 수준으로 다 알아보았지만 KT밖에 없었다.
그때 설치하고 하면서 그때도 요금을 적지 않게 낸 기억이 있다.
이번에 KT에 전화해 보니 1000원 요금제는 없어진 게 오래되었고.... 맞다 그때도 1000원 요금제는 없어졌다고 한 거 같은데 기억이 난다.
집전화 기본요금의 금액이 5,720원이라고 한다. 여기에 2,750원이 포함되어서 엄마는 8,470원을 내고 이용하고 있다. 한다.
이번에 엄마가 이사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집전화를 옮겨야 했다.
기사님이 오셔서 진행을 해야 하는데 출장비가 36,000원이라고 한다. 원래 그렇게 받는 게 맞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파트단지에 이미 있는 KT선에 연결만 하면 되는 시스템일 것 같은데, 잘 모르는 내 생각이겠지만
그렇게 받는 게 맞겠지만 뭔지 모르게 손해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건 뭔지 모르겠다.
괜히 바가지 쓰는 기분이랄까? 그렇게 느끼는 내가 이상한 거겠지요!
집전화를 쓰고 계시는 분들은 대부분 어르신이실 것 같다. 여기 양평은 대부분 KT를 쓰고 계실 것 같다. 다른 통신사가 없다고 했다. 쉽게 말해서 독점이다.
집전화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상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더욱더 이용하고 싶게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아무튼 이번에 엄마가 이사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다. 집전화 더 싸게는 안될까?
예전에 1000원을 내었다는 생각에 지금 요금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